[봄시]봄

2015. 2. 19. 06:35
반응형





[봄시]봄


봄이 그리워지는 2월입니다.


다가올 시작을 알리는 3월은 봄과 함께 찾아오니까요.


외국시 봄 잘 알려진 시 인것 같아요.  많이 읽어본


시 같습니다.  봄을 기다리며 봄시 읽어보세요






 


어슴푸레 저무는 좁은 길에서


나는 오랫동안 꿈을 꾸었네


봄이여 생기찬 나뭇잎새에


가냘픈 봄날의 향기여


새들이 지저귐


이제 내 봄은 온누리에 방울지고


빛나게 아름답게 벅찬 빛발 속에 망울이 지며


기억과 같이 내 몸에서


 


보드라운 봄날 볕살


또다시 내게로


정겨웁게 유인을 한다.


그리해서 나의 온몸을 떨면서


봄이여,


지금 영광을 마무리며 살곤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