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팔꽃 꽃말,하얀 나팔꽃 시 감상

하얀 나팔꽃 꽃말,하얀 나팔꽃 시 감상

 

아침 부터 비가 내려서 외출을 망설이다가

비가 그친 뒤 외출했는데 길가에 하얀 나팔꽃이

아주 큼직하게 폈네요.  너무 예쁜 하얀 나팔꽃

 

[하얀 나팔꽃 꽃말]

 

꽃말 : 넘치는 기쁨

꽃점 : 용기와 힘이 넘치는 당신. 일찌감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자신만만한 사람이므로 거드름을 피우는 

것으로 비치기 쉽지만, 정이 깊어 사람들의 호감을 삽니다. 덧없는 

사랑을 경험하지만 곧 잊게 됩니다. 기쁨에 넘치는 생애가 약속되었습니다.

'모닝 글로리'란 아침의 미녀를 말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한낮의 미녀'라 

일컬어지며 여기에 향기가 더해지면 완벽하다는 평까지 듣고 있습니다. '

나팔꽃도 한 때'라는 격언은 젊었을 때에만 덧없이 빛나는 

아름다움을 뜻합니다. 
 
하지만 수명이 짧은 꽃입니다. 그렇지만 유럽에서는 '

용기와 힘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의지할 것을 찾아서 

떠도는 굵은 줄기의 생명력에서 이렇게 연상된 듯 합니다.

 

 

 

[하얀 나팔꽃 시]

 

하얀 나팔꽃 

김혜경 


장미아파트 울타리 밑에 
내다 버린 나팔꽃 
비 내리는 아침에도 
하얀 스피커 켜고 
애원을 한다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고 

만취되어 
자취방 문을 흔들던 
모두가 까마득한 시절이었다 

이제 와서 어쩌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