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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뜻이 궁금하신가요?,색즉시공 공즉시색

정신연령테스트를 하는데 색즉시공의 뜻을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듣기는 들었는데 정확히 몰라서 찾아봤답니다. 색즉시공이랑 정신연령테스트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 수는 없으나 모르니 찾아보았답니다.

 

색즉시공의 뜻

[불교] ‘색(色)은 곧 공(空)일 뿐’이라는 말. 눈에 보이는 현상은 인연(因緣)에 따라 끊임없이 생겼다가 소멸하는 것이지 실재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뜻이다. ‘공즉시색(空卽是色)’과 짝을 이루며,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나오는 말이다.

 

색즉시공을 2002년 개봉한 임창정, 하지원 주연의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라고 아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색즉시공이다. 즉, 있는 것은 비어있는 것이다.  
색즉시공은 있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설득한다.
그런데 색즉시공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공즉시색 이기도 하다. 흔히 색즉시공 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여덟글자,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온전한 어구이다.  공즉시색, 곧 비어있는 것은 있는 것이다.

 

색즉시공의 뜻이 궁금하신가요?,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즉시공 뒤에 공즉시색을 붙여놓은 까닭은, 비어있다는 것[공, emptiness] 또한 있는 것[색, form]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없는 것/비어있는 것에 집착하면, 있는 것/존재하는 것의 소중함을 가벼이 여기게 된다. 그래서 색즉시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뒤에 공즉시색도 붙여놓았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글입니다.
눈사람은 물이지만, 눈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과정은 충분히 즐겁고, 그 즐거움도 소중하다. 눈이 오는 것은 대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밖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즐거움까지 폄하할 필요는 없다. 녹을 눈사람이니 부질없다는 생각이 눈 사람 만드는 즐거움을 잠식한다면 그 또한 집착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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