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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오는 날

 

117만의 11월 눈 폭탄이라는 기사가 올라온 오늘은 첫 눈이 내리는 날이었어요.  첫 눈이 내려서 낭만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눈이 와도 너무 오니까 교통이 막히고,  길도 미끄럽고, 모두들 너무 많이 내린 눈 때문에 첫눈이라는 감상에 젖지를 못했답니다.

 

그렇지만 지하철에서 내리자 마자 본 첫눈을 찍어 보았어요. 아침에 내린 눈이 벌써 이 정도인데,  퇴근 길에는 더 많이 내렸답니다.  

 

 

 

수업하러 가기 직전에 찍은 눈오는 날 모습이랍니다.  오후에 다 녹을까봐 찍었는데,  퇴근길에는 이 눈의 3배는 더 쌓여더군요.  그래도 급하게 찍은 눈 오는날 아침에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2024년 첫눈 오늘날  강남에서

 

 

 

 

저녁에 집에 오는데,  눈 때문에 버스가 너무 거북이가 되어서 10분이면 올 길을 30분에 온 것 같아요.  아파트에는 눈이 쌓여도 너무 쌓여서 깜짝 놀랐어요.  117년만의 폭설이라니!  눈이 이렇게 많이 오다니,  여유가 있었다면 눈사람이라도 만들고 싶었던 날이었답니다.  눈이 너무 예뼜지만, 오늘 하루 눈 때문에 너무 힘들었었어요.  다음날 출근이 벌써 걱정이네요. 

 

 

손에는 우산을 들고 눈에 발이 빠져서 걷지도 못하는 눈 오는 날 동영상까지 찍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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