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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진달래꽃,

김소월 진달래꽃 초판 경매 최고가

(김소월 대표시집 진달래꽃)



김소월의 대표시는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김소월 진달래꽃이라고 할 수 있죠.

한동안 노래가 나와 진달래꽃을

부르기도 하였는데 우리나라 옛 정서를

그대로 표현해 놓은 진달래꽃 이 시를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오늘 읽은 기사인데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현대문학작품으로는 

경매 최고가인 1억3천5백만 원에 낙찰되었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진달래꽃'은 9천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3천5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김소월 진달래꽃,

김소월 진달래꽃 초판 경매 최고가

(김소월 대표시집 진달래꽃)


[김소월 진달래꽃 읽어보셔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갈래 : 자유시, 서정시, 낭만시, 민요시, 전통시

운율 : 7.5조의 음수율, 3음보의 음보율, 각운.

성격 : 애상적, 전통적

어조 : 슬픔을 참고 견대며 임의 

뜻을 따르는 전통적 여인의 목소리

의의 : 정서, 어조, 소재, 율격 등의 측면에서 

고전시가에 접맥되어 우리 시가의 전통의 계승하는 시.

제재 : 진달래꽃

주제 : 이별의 정한과 그 승화

출전 : <개벽>(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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