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시모음,이별노래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이별노래,이별시)
겨울이 되면 새로운 연인을 만나기 보다
이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015년도 일주일 앞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별시모음,이별노래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이별노래,이별시)
한편을 올려 볼까해서 영상 만들었어요.
이기찬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젠 항상 나만 이러는게
이젠 너무 지겨워서
너무 한심해서 웃으며 보내 보려고 해봤어
연습했던 그 멋진 표정도
준비했던 이별의 말들도
헤어지잔 너의 한마디 말 앞에
모두 잊어버린 채 또 난 눈물만 흘렸어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멀어지는 모습 보는 일이
흐르는 눈물 감추는 일이
너무 익숙해서 많이 겪어봐서
이제 난 웃는 법까지 배웠어
사랑하고도 널 보냈듯이
헤어지고도 널 간직할게
다만 한 가지 내가 정말 두려운 거는
다시는 맘을 열지 못할까봐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이별시모음]
준비 없는 이별
두렵지도 않은 걸까
보내 주려 하는 걸까
맺지 못할 사람이기에 떠나간 걸까
이미 끝난 사람이기에 잊으란 걸까
준비 없는 이별에 애써 태연한 척
그렇게 말하고 웃고 싶지만
바로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끌려
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보내기도 아까운 맺지 못할
잊어야 좋아할 사람이 되 버린 걸까
만나 봐도 어색하기만 하고 말
나 너와 함께 할 수 없을 테니
멀어진 우리 사랑은 어떻게 하나요
혹시 날 사랑하기는 한 걸까요
행복했던 지난 시절을 잊은 건가요
그대 그리워 이렇게 아파합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나 홀로 하루를 돌아보며
또 하루를 뒤돌아보며
걸어온 길인 것을
그저 저만치 가버릴 내 맘 속에
멀어진 잊어야할 사람아
어느 날엔가 이미 싸늘해진
우리 사랑 너란 걸 잊지 말아줘
과거 속에 묻어두기로 했던
내 빈자리만 탓했을 사람
너와 멀어진 사랑만한 나의 죄
홀로 아픈 가슴 끌어안은 남자
사랑 때문에 나만 아니라면
꼭 행복할 사람 그대 여자여
힘든 날에 내가 널 떠나온 길
사랑한 척 미안한 척 다신 울지 마
우리다시 슬프지 않도록
내게 오지 마 너 따위 난 필요 없어
그 아득한 길에 그대 없던 때로
난 다시 돌아가고 싶어
한숨 소리뿐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설레는 이 가슴을 감추려 해도
넌 정말 멋진 널 갖고 싶구나
오늘도 혼자인 채로 난
이 가슴 떨려와 또 널 느끼네
사랑한다고 숨겨왔던 내 맘을
고백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수줍기만 해 내 맘 전할 수 없는
또 다른 난 널 훔쳐보는구나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시작되는 사랑에 내가 늘 그렇듯이
굳게 닫혀진 내 맘 함께 나누고픈
사랑도 커져만 가는 너에게 고백하리
가슴 깊이 널 간직한 비밀로
그 슬픔에 난 젖어들고 싶구나
소중한 사람 난 너에게로 빠져드는데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걸
감당할 수도 없을 만큼 사랑은 커지고
혼자만이 널 사랑할 수 없는 걸 알아
언제나 그 끝은 쓸쓸해지는 한숨 소리뿐
그대입니다
남겨둘 나를 또 뒤돌아보며
산모퉁이 돌아 멀어지는 지울 수 없는
못 잊을 사람 그대는 이 마음 모를 테죠
아직도 그대 체온이 남은 빈자리엔
그대 모든 것 그대로 남은듯한데
사랑한 죄로 그대가 또 보고파질 때면
혼자 남겨져 못 잊는 난 어떡해야 하는지
차라리 외롭지 않는 사랑 눈물 많은 내 사랑이
아니라면 그리운 이여 사랑한 이여
제발 남겨둘 나와 다시 헤어짐을 모르기를
또 뒤돌아보며 멀어지는 그대 한숨만
들을 수 없기에 더욱 더 더욱 사무치는
내 가슴을 저미는 사랑했던 바로 그대입니다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바보 같은 당신은 모를 거야
그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인
당신을 왜 사랑했는지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면
그때서 넌 알게 될 거야
쓸쓸함 그 속에 니가 외로울 때나
갈 길 멀고 험해 막막할 때에는
끝내 안 된다 하지 말고 참아주세요
손 내밀면 닿을 듯 한 그곳에
나 언제나 거기 서 있을게요
한참을 헤매고 다시 헤매도
나조차 몰라보는 나의 눈물로
당신의 너무 아픈 쓰린 가슴에
행복을 가득 담아 드릴게요
우리가 왜 헤어져야 했는지
바보 같은 당신은 모를 거야
그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인
당신을 왜 사랑했는지
하늘이여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하늘이여 지금 듣고 있나요
오직 그대 하나만 위해서
나의 숨결로 그대를 보아요
가야할 길
아직 가야할 길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가는 길에 헤메이다
몇 십년이 나를 스쳐갔는지
홀로 견딘 기구한 운명이구나
애써 걸어온 길이 모두 부질없으니
돌아갈 수도 없는 기구한 내 운명이라도
이젠 편히 쉬어야 할 텐데
아득 했던 슬픔 모두 쓰라려
놓을 수 없는 목숨하나 이렇게
애절하게 이어가는데
아직 가야할 길이 얼마나 더
남았는지 가는 길에 헤메이다
몇 십년이 나를 흘러갔는지
홀로 견딘 기구한 운명이구나
그 여자
철썩 같이 믿었었던 그 여자
화창한 봄날에 시집가버리고
홀로 남은 내 마음은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네
한때 사랑했던 냉정한 여자
우린 서로 안녕하며 타인처럼
잘 가라고 헤어지고 말았네
그 여자 잊혀지지 않네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기억 속에 남은 여인인가
사랑했던 우리의 많은 추억들로
행여나 찾아가 볼까
그 여자 그 여자 어디에서 살아갈까
그려보는 마음이 허전해라
한때 사랑했던 냉정한 여자
그 여자 잊혀지지 않네
가련한 사랑
너는 왜 나를 울게 하는 건가
힘든 세월 사랑도 꿈도 헤매이다
홀로 견딘 부질없는 나의 사랑에
이젠 쉴 곳을 찾아 홀로 운다
내 가슴속에 아득했던 슬픔 모두
말없이 간직하고 살아야 할 너
놓을 수 없는 목숨하나 이어가는
홀로 견딘 세월이 더 많은데
그대 지친 발걸음 견딘 세월안고
가던 나의 길이 부질없어 모두가 서툴러
날 감싸주던 사랑이 모두 쓰라려 니가
몸부림친대도 가련한 사랑 돌릴 수 없네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하고
그 사랑만은 영원히 잊지 않도록
너에게 보여준 나의 유일한 사랑은
오늘도 너의 이름 부른다
떠날 바에는
안녕이라 말하지 말고 떠날 바에는
그대 눈물 없이 떠나가세요
그대가 가장 잘 아는 나를 위해
내 맘을 이해하려고 애쓰진 마세요
아쉬워하며 돌아서서 떠날 바에는
슬퍼도 울며 떠나가진 마세요
그대를 보내고 잊어야 할 내 기억에
그대의 그 모습이 더 아프니까요
이별이든 약속이든 혼자인 나를
지금처럼만 날 사랑해 변하지 않는다면
함께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대 눈물 없이 떠나가세요
그 많은 미련에 기대어 떠나가다가
그 눈물까지 더하지는 마세요
그 많은 기다림에 지친 날들 위로
그댈 찾는 내 가슴에 멍이 들어요
수심결
그대는 약한데 약한 그대여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육신도 죽고 없고 영혼도 없는데
인간이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신이여 그대는 그렇게 허무할 수가 있는가
너의 빛나는 눈망울을 그저
바라보기만 한다면 어찌 그대가
하늘과 땅을 내려다볼 수가 있는가
천지의 법칙을 통달한 도를 신선한 정기를
감추려 해도 넌 정말 멋진 널 알겠는가
홀로 음양의 조화한 기운을 마시고 뱉어내고
현묘한 도를 대신하며 끝없는 육체의
노역을 어찌 쉬게 할 수 있는가
혼자인 채로 숨겨왔던 내 맘을 알 수 없다면 어찌
내가 천상의 미묘한 곡조를 연주할 수가 있는가
어찌 세상을 초월하여 유유자적할 수가 있는가
하늘과 땅 사이를 곁눈질할 수가 있는가
어찌 우주의 밖으로 나아갈 수가 있는가
어찌 은하수를 넘어서갈 수가 있는가
어찌 속박의문을 깨부술 수가 있는가
은자란 이름으로 우뚝 솟아 밝고 속세 밖에 빛나
천제의 자리에 살아날 줄 알겠는가
어찌 스스로가 불생불멸인 줄을 믿겠는가
무한한 적멸에 누가 달려들어 안길 줄을 알겠는가
알리 알리 스스로의 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
삶과 죽음을 자유자재할 수가 있는가
약한 자여
그대 약한 자여 그대는 약한데
살고 죽음을 주체할 수 있겠는가
의지도 죽고 없고 목표도 없는데
약한 자여 그렇게 어리석을 수가 있는가
약한 자여 그대는 그렇게 나약할 수가 있는가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하고
그 사랑만은 영원히 잊지 않도록
오늘도 그대 이름 부른다
나의 유일한 사랑은 너에게 보여줄
어두운 곳에 내밀 손으로
어둠을 밝히고 들꽃 하나 둘씩 피어난
고독에 휩쓸리는 약해진 내 맘을 뒤척인다
약하면 버틸 수 없고 치욕을 부르며
비애를 맛보는 고독을 어찌 견디겠는가
치욕으로 가슴을 치고 비애로 뒤척이며
고독에 휩쓸리는 내 맘을 바라만 봐야 하겠는가
약하면 이길 수 없어 패할 것이고
약자의 힘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살아남겠는가
강할 수 없다면 스스로의 힘이 없다면
어떻게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가 있겠는가
세상의 커다란 이치를 완성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스스로가 깨달아 스스로
살고 죽음을 자유자재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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