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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시인이 지은[내 마음 아실 이] 라는 시를 정말 좋아해요.


왜나면 김영랑의 시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어요.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겠다는 


고백을 중심의 시 라서 더 좋은 지도 몰라요.


이 시어를 가지고 노래를 짓고 싶네요.


김영랑의 대표시 내 마음 아실 이,김영랑[내 마음 아실 이]




내 마음을 아실 이/김 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은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김영랑/내마음아실이 정리]


■ 핵심 정리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순수시


성격 : 낭만적, 유미적, 여성적


제재 : 내 마음


주제 : 임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과 임에 대한 그리움



■ 작품 해설


이 시는 내 마음을 알아줄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결국,

 

그러한 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슬픔과 안타까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이 시에서 시적 화자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겠다는 고백을 중심으로 자문자답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자문자답의 형식과 더불어 여성적 어조는 화자의 내밀한 


마음을 드러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상징적인 시어를 


통해 시적 화자의 정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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