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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의 효능,콜라겐 복용 효과

 

콜라겐의 효능,콜라겐 복용 효과

 

콜라겐(Collagen)이란 무엇인가?

콜라겐은 피부, 혈관, 뼈, 치아, 근육 등 체내 모든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성분으로 이 외의 다른 장기에서는 세포 사이를 메우고 있는 매트릭스 상태로도 존재한다. 보통 사람 체중의 16%가 단백질이며, 이 중 약 3분의 1이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 콜라겐은 3가닥의 형태가 꼬여있는 상태로 존재하는데, 형태적으로는 가늘고 긴 막대모양의 섬유상의 모습을 한 단백질 군으로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탱해 주고 유지시켜 주는 등 체내의 가장 중요한 구성성분 중의 하나이다. 콜라겐은 연골세포, 근섬유세포, 골세포, 피부섬유아세포 등에서 주로 만들어지는데, 특히 피부에서의 콜라겐의 구성량은 약 70%에 이르며, 진피의 경우엔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면서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콜라겐의 주요 효과

피부에서 콜라겐의 주요 효과는 세포와 세포를 단단히 해주며 혈관을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하여 장기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쿠션역할을 하는 등 우리 몸에서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피부 내 신진대사의 속도가 줄어들게 되고, 특히 자외선을 받은 부위에서나 혹은 피부 내외부의 다양한 염증성 인자들로 인하여 손상을 입은 피부에서는 콜라겐의 생성이 감소할 뿐 아니라 이미 생성된 콜라겐마저도 쉽게 분해된다. 콜라겐을 상실한 피부는 주름살이 증가 하며 탄력성을 잃어버린다. 콜라겐이 감소된 피부는 특히 지방층이 엷은 부위인 얼굴의 이마, 눈 주위, 입가에서 잔주름이 늘어나며, 개인의 피부환경에 따라 여러 형태의 피부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피부 탄력성의 퇴화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져 화장이 들뜨고 기미, 잡티, 각질이 증가하는 등 개인에 따라 여러 형태의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은 콜라겐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 우리 신체의 피부 층이 엷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속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콜라겐 분해 효소인 MMP라는 효소가 과도하게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콜라겐이 쉽게 분해되고 피부노화는 더욱 촉진된다.

 

이러한 피부에서의 콜라겐의 효과로 인해 화장품에서의 응용이 높은데, 특히 주름기능성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콜라겐의 생성 증진 성분으로는 비타민C 와 레티놀(비타민A)을 들 수 있다. 레티놀과 비타민 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뿐 아니라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피부내 콜라겐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외에 다양한 효능 성분들이 콜라겐 생성촉진과 관련하여 피부노화를 지연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효과를 위해 연구, 개발되어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건강식품 분야에서도 피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최근에는 ‘먹는 콜라겐’이라는 개념을 이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먹는 콜라겐은 대사과정을 거쳐 콜라겐의 주요성분이 다시 피부에 들어가 콜라겐을 생합성 시킬 수 있다는 원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콜라겐을 먹었을 경우, 대부분이 아주 작은 단위로 분해되어 그 분해된 부분들이 피부에서 콜라겐 생성에 직접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라 좀더 세심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비타민C 등과 같이 섭취할 경우 항산화 기능을 통해 피부의 콜라겐이 증가될 수는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먹는 콜라겐의 효능]

 

현재까지 콜라겐을 먹어서 우리 몸 안에서 콜라겐의 양이 늘어났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콜라겐 자체가 몸 안에서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콜라겐을 먹었다고 콜라겐량이 늘어나 주름살이 없어지고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은 기본적인 이치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콜라겐에 관련되는 치료에서는 우리 몸 안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가능성을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콜라겐 제품이 주장하는 효능은 노화 방지, 피부 미용 이외에도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효능도 주장하고 있지만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에서 추출한 동물성콜라겐은 분자구조가 커 체내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반면 어류에서 추출한 해양성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작아 흡수율이 높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상어지느러미에서 추출한 해양성콜라겐은 수분을 흡수,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콜라겐 복용 효과]

 

콜라겐이 피부나 연골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먹거나 바르면 피부 탄력 혹은 뼈에 좋다는 이야기가 유독 한국과 일본에 널리 퍼져 있으며,콜라겐이 많은 음식인 닭발 닭날개나 도가니, 혹은 돼지껍질 등을 즐겨찾는 여성이 많으나 상식적으로 단백질인 콜라겐이 피부나 소화기관으로 흡수될 리가 없다. 단백질은 대개 분자량이 큰 

고분자물질이고 콜라겐도 분자의 크기가 커서 피부가 흡수를 못한다. 

흡수되기 전 콜라겐은 다양한 소화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되며, 흡수된 아미노산이 몸안에서 다시 콜라겐으로 합성될 거라는 보장은 없다. 다시 말해, 콜라겐을 먹으나, 콩을 먹으나, 우유를 마시나 일단 단백질이라면 몸에 들어가면 다 똑같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는 말이다. 게다가 콜라겐은 연골이나 

각종 결합 조직 및 세포간 기질의 주요 성분으로 몸 안의 그 어떤 단백질보다도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합성된 콜라겐이 오로지 피부로만 갈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 셈이다.또 뼈는 애초에 콜라겐과 칼슘화합물인데 골밀도는 운동이나 골절등의 자극이 가해지지않으면 늘지않는다

 

콜라겐은 보통 글리신과 두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니까, 콜라겐을 섭취하면 그 원재료가 되는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셈이니 결과적으로 콜라겐 합성이 늘어나 피부가 좋아진다는 반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콜라겐을 구성하는 주요 아미노산은 모두 비필수 아미노산이다. 섭취하나 마나 어차피 부족하면 체내에서 알아서 합성된다는 이야기이다. 

 

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재합성되는 과정을 거친다. 일반 단백질보다 크기가 큰 콜라겐은 체내에서 쉽게 소화ㆍ흡수되지 못하고 90%가량 배출된다. 이런 이유로 2003년 식약청에서는 콜라겐 식품을 먹는 화장품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하는 회사를 단속했고,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효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최근 먹는 콜라겐은 분자 크기를 작게 분해해 콜라겐 펩타이드로 출시되었다. 물론 콜라겐 펩타이드가 전부 콜라겐으로 재합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콜라겐 합성이 다른 단백질보다 쉽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월랜드 등이 실시한 실험에서 ‘콜라겐 펩타이드가 첨가된 유제품을 섭취한 남성 15명에게서 혈중 콜라겐 관련 아미노산 농도가 크게 증가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면 주름이 없어질까? 이는 별개의 문제다. 먹는 콜라겐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쓰이고, 손톱과 모발 건강을 개선했다는 연구결과는 있다. 

 

명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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